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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정과제 및 공략 추진 위한 첫 조직개편 단행

2022-12-15 14:09

기업지원실·관광개발단 등 공약사업 전담팀 구성

공원관리과·도시재생과·감염병관리과 신설 현안 사업 추진

영주시청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앞서가는 경제도시, 힘 있는 문화도시, 탄탄한 농업도시' 도약을 위한 첫 조직재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안은 시의 민선 8기 역점시책인 △자연과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가고 싶은 명품영주' 건설 △농업기반과 농산물 유통지원으로 '부자농촌 영주' 실현 △기업하기 좋은 '일사천리 경제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한시 기구인 엑스포기획단·엑스포운영단·선비세상사업단을 폐지하고 공원관리과·도시재생과·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기존 4국·2소·3실·2단·33과(단)·4사업소에서 4국·2소·4실·1단·33과·4사업소 체제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은 기업지원실로 통·폐합해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 업무를 추진한다. 관광진흥과는 기존 문화복지국 소관에서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공원관리과는 공원 개발 및 관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도시재생과는 인구감소 및 신도시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비롯, 생활 인프라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업무를 맡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이 필요함에 따라 보건소에 이를 전담할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운영한다.

시는 현재 영주시 인구 중 60세 이상 비율이 39.5%, 장애인 비율은 8.2%로 집계됨에 따라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팀·장애인복지시설팀을 신설한다.

이 밖에도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전담팀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 변화 대응전담팀도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 8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과 도약하는 영주 건설의 중요한 토대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최종 수혜자가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개편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시는 세부사항을 정비,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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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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