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219010002299

영남일보TV

구미산단, 올해수출목표 무난히 달성할 듯

2022-12-21
구미산단, 올해수출목표 무난히 달성할 듯
올해 수출목표액 3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구미 수출을 견인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고유가·환율 상승· 수출 채산성 악화, 금리 인상 등 전반적인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올해 수출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주력제품인 전자제품이 수출 호조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구미세관이 19일 통관 기준으로 발표한 11월 말까지 구미산단 총수출액은 275억3천900만 달러로 올해 수출목표액 300억 달러의 91.8%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8억9천800만 달러에 비해 2.4%가 늘어났다. 이달 수출이 연평균만 유지해도 애초 수출목표액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까지 구미산단의 총 수입액은 117억1천700만 달러로 작년 11월 말까지 108억8천200만 달러보다 7.7%가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58억2천200만 달러로 전년도 160억1천6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2% 줄었다.

이 같은 구미산단의 수출 호조세는 전체 수출액의 62%를 차지하는 LCD, 휴대전화, HDD 등 전자제품의 수출이 20.2%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품목별 수출은 전자제품이 172억4천만 달러, 광학 제품은 15억1천만 달러, 섬유류·플라스틱·알루미늄은 각각 14억 달러 규모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108억5천만 달러(총수출액의 39.4%), 유럽 43억6천만 달러(15.8%), 미국·베트남·동남아는 각각 25억 달러(9%) 등이다. 중국, 미국은 감소했으나 유럽, 베트남, 동남아는 대폭 상승했다. 품목별 수입은 전자 부품이 79%, 지역별로는 일본이 31%로 가장 많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