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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 안동으로 돌아온다

2022-12-25 16:19
새롭게 단장한,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 안동으로 돌아온다
국보 제121호 하회탈과 병산탈<안동민속박물관 제공>

국보 제121호 하회탈과 병산탈이 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를 마치고 26일 고향 경북 안동으로 돌아온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하회탈과 병산탈은 지난 2017년 12월 27일 안동민속박물관으로 돌아온 후 2018년 5월 21일부터 새롭게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순차적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여왔다.

당시 환수한 문화재는 하회탈 9점, 주지탈 2점, 병산탈 2점을 포함한 탈놀이에 필요한 소도구 등 총 8건 20점이다.

하지만 2020년 국가지정문화재 정기조사에서 문화재에서 일부 손상이 확인돼 2021년부 8월 13일부터 이달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로 자리를 옮겨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보존처리는 하회탈과 병산탈이 국보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는 X선과 CT 촬영 등 방사선 조사를 통해 하회탈과 병산탈의 안료 들뜸 현상과 박락, 목재 균열이 확인돼 3개월간 세척을 마친 뒤 손상 부위 접합과 표면 안정화를 진행했다.

과학적 분석과 자세한 보존처리 결과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밝힐 예정이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하회마을보존회와 협의해 국보 하회탈과 병산탈을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되, 항구적인 보존과 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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