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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광 고령군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홍콩으로 수출되는 고령군 특산물 딸기 '금실'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
고령군 특산물인 고령 딸기가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
28일 고령군에 따르면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금실' 품종이 홍콩에 수출됐다.
물량은 상·중과(11g 이상) 150박스 300kg이다.
금실은 복숭아 향이 일품이며 경도가 뛰어나 배송할때 잘 무르지 않는 게 장점이다.
이때문에 고령지역에서 재배되는 다른 품종 '설향'보다 20~30%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 이헌광 대표는 "올해 첫 수출을 발판삼아 점차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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