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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2년 24개 기관 표창…북부권 중심도시 경쟁력 확보

2022-12-30 15:20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올 한 해 동안 24개 기관 표창으로 포상금 4억3천300만 원과 인센티브로 제공된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으며 북부권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시는 3년째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경북 산림환경대상 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비롯해 중앙단위 평가 6개 부문, 도 단위 평가 18개 부문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행정 분야에서 2022년 새마을 환경 살리기 평가 '최우수상',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문화·관광 분야에서 2022년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평가 '대상' △농·축산업 분야에선 식량 적정생산 시책평가 '대상', 농촌 활력 업무평가 '최우수상' △환경·도시 분야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해 물 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했다.

시민의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등 3관왕 달성의 쾌거를 올렸다.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시정, 빈틈없는 시정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예산확보와 시정 운영에 보탬이 되는 공모사업에도 92건이 선정돼 전년 대비 689억 원이 늘어난 1천3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기민하고 적극적인 전략으로 대응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백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사업''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사업' 등 13건이 선정, 517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 지원사업' 등 3건, 25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농·축산업 분야에선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사업' 등 6건에 선정돼 362억8천만 원의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사업비를 확보했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야간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사업''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 등 60건에서 290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8건에 선정돼 110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1건, 9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정된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도 공모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해 위대한 시민·새로운 안동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