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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새해엔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생 의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에 발맞춰 토끼와 같이 큰 귀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긴 다리로 한 걸음 더 멀리 뛰는 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권 의장은 "2022년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재확산, 사상 초유의 고금리·고물가 사태 등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시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권 의장은 "내년 안동시의회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임하겠다"며"시의원 모두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소통과 협치의 상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의장은 "시민과 호흡하며 시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집행부와 정책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안동시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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