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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헴프 인지도 개선에 기여

2023-01-09

헴프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특구 지정 후 △헴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 캠페인 송출 △대중교통 활용 홍보 △박람회 참가 △상설홍보관 운영 △SNS 및 홈페이지 운영 등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와 함께, 헴프 인식 변화 및 홍보 효과 분석을 위해 2021년부터 3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헴프에 대한 인지도는 1차 여론조사때 9.6%에서 무려 18.4%p 높아진 28%로 나타났으며, 2020년 8월 지정된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4.1%에서 13.4%로 9.3%p 상승했다.

헴프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 17.3%, '부정' 56.6%로 아직 부정적인 이미지가 높지만, 이전조사 대비 긍정이 0.9%p 소폭 상승하고, 부정이 1.6%p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의학적 효능 △해외 합법화 사례 △의료목적 헴프 제품 사용 의향에 대한 인지율은 앞선 조사때보다 높아졌고, 인지 경로는 TV뿐만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및 SNS도 상승했다.

산업용 헴프 육성에 대해서는 찬성 68%, 반대 32%로 찬성이 월등히 높았으며, 특구 사업에서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45.7%가 '안전관리'를 꼽았다.

한진관 연구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업 활성화 및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전략 수립, 방향성 설정으로 헴프 인식 및 인지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인 실증연구 추진을 비롯, 전주기 이력관리와 불법유출 차단 등 빈틈없는 헴프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21일~10월 10일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p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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