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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가 칠곡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
대구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한 '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가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보훈단체·노인·여성·학부모 등 각종 사회단체 회장 32명이 참가한다.
위원장은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황대일(육사 43기·예비역 중장) 전 육군 참모차장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배석운 전 팔거역사문화연구회장, 김필규 칠곡상의회장, 이삼환 칠곡군 발전협의회장, 최충원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육정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장이 사무국장에 선임됐고, 한광수 칠곡군테니스협회장이 홍보부장을 맡는다.
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는 군부대 유치와 관련한 칠곡군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민간 주도 군부대 유치 활동으로 지역민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부대 유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소비 수요 증가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며 "잘 갖춰진 도시 인프라,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리적 장점을 부각해 군부대 유치전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칠곡군은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해 SNS 이벤트, 서명운동,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주민 설명회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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