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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공무직 근로자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개편한다.
그동안 공무직 근로자의 채용은 각 사용부서에서, 전보는 인사부서(행정지원실)에서 각각 하도록 이원화돼 있었다. 이로 인한 문제점을 파악, 이번에 개선에 나서게 됐다는 것이 안동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을 제외한 일반공무직 근로자는 인사부서에서 통합 채용해 사용부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일부 업무 폐지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전보인사도 상·하반기 2회 정기 전보 인사한다.
현재 안동시 공무직 근로자의 정원은 242명이며, 이 중 환경미화원이 88명, 도로보수원이 20명이며 일반공무직은 134명이다. 또 올해부터 일반공무직은 '실무관', 환경미화원은 '환경공무관', 도로보수원은 '도로공무관' 등으로 대외직명을 부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외직명제 도입을 통해 안동시 공무직 근로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에 대한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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