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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고지 시스템은 불법 주정차 및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단속된 차량의 소유자에게 확정된 과태료를 고지할 경우, 카카오톡 등 개인이 소유한 모바일기기로 고지하고 동시에 과태료를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행정예산의 절감은 물론, 오발송·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과태료 납부 편의 향상 등이 기대된다.
서비스 시행 후 6개월간은 고지서 우편 발송을 전자고지와 병행,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로 구축할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고지서로 생길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해서 시민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행정 효율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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