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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꿈틀대는 구미, 힘 보탠 尹 대통령

2023-02-02

구미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반도체'와 '방위산업'을 양축으로 또 한 번 대한민국에 기여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 최근 기업 투자가 쏟아지고 정부와 경북도·구미시도 관련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러나 도약의 첫 관문을 넘어야 한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신설하고 첫 회의를 어제 구미 금오공대에서 직접 주재한 것은 구미의 이 같은 도전에 의미 있는 시그널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특히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한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인재 양성이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경북도와 구미시, 기업, 대학 등도 윤 대통령의 의지에 발맞추었다. 하루 전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는 지역이 책임지고 양성하기로 했다. △전략학과 등록금 무상 지원 △고졸 취업자 학위 취득 지원 △대기업 임금 보전 △10년간 주거 무료 등 파격적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러한 노력은 이달 말 접수 마감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도체'와 '방산'을 두 축으로 한 '경북 인력양성전략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SK실트론이 5년간 2조3천억원, LG이노텍도 1조4천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기업의 호응도 유치에 긍정적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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