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222010003015

영남일보TV

4년 만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열기 뜨겁다…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접수

2023-02-22 17:07

참가 접수 40여 일 만에 참가 인원 절반 접수

전국에서 벚꽃마라톤대회 참가 문의 쇄도

4년 만에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열기 뜨겁다…코로나19 이전보다 2배 접수
2018년 열린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영남일보 DB

오는 4월 1일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이어지면서 성공 개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4일부터 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20일까지 5천262명(내국인 4천677명·외국인 585명)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신청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회 때 같은 기간에 신청한 인원 2천560명의 2배에 이른다.

시는 벚꽃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려 벚꽃 명소인 경주에서 달릴 수 있어 참가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선정된 것도 한 이유로 꼽힌다.

시와 시 체육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만2천 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회부터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풀 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10㎞·5㎞ 코스로 운영한다.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하프 코스·10㎞는 4만 원, 5㎞는 2만5천 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이후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는 대회를 잠정 중단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