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암장학회, 지역 대학생 59명에게 장학금 2억 2천800만 원 전달

올해까지 경주 출신 대학생 1천509명에게 장학금 29억 4천128만 원 전달

24일 경북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재>동암장학회에서 경주지역 출신 대학생 59명에게 장학금 2억 2천8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신창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이사, 이동순 여사(손경호 이사장 배우자)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재>동암장학회는 24일 경북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2023년 동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재>동암장학회 신창해 이사와 임원 등은 경주지역 출신 대학생 59명에게 총 2억 2천8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 55명에게 1·2학기 장학금 400만 원씩, 대학생 4명에게는 200만 원씩의 장학증서를 전했다.

<재>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동암 고(故) 손도익 선생이 1995년 설립했다.

올해까지 경주 출신 대학생 1천509명에게 장학금 29억 4천128만 원을 전달했다.

동암장학회는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 출신 대학생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창해 이사는 “설립자 동암 선생의 취지를 받들어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유능한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해 이들이 마음껏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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