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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대기업 콜센터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다음 소희'<사진>가 개봉 3주 차를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또 한 번 해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각종 영화제에서 잇단 수상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프랑스 텔레라마페스티벌의 프리 프리미어 스크리닝 프로그램 섹션에 초청받았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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