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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광주전남 초 거대광역권 성사시 ‘달빛동맹’ 확대해야

2026-02-22 22:16

행정통합 길목에서 주목받는 ‘달빛동맹’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대구시와 광주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대구시와 광주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가시화 되면서 '달빛동맹'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달빛동맹이 영남과 호남의 단순한 화합을 넘어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선 지역간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달빛'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글자를 딴 상징적 표현이다. 2013년 달빛동맹 협약 체결 이후 대구와 광주는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광주 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특별법 동시 통과(2023년 4월),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2024년 2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북도와 전남도 역시 다양한 분양에서 서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문화와 예술로 영호남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대표적이다. 또한 양 도는 2021년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해 균형발전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8개 상행협력 사항에 합의한 바 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이 나란히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양 지역은 한반도 동쪽과 서쪽에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대해진 수도권에 맞서 상생을 위한 협력을 하고 있는 만큼 행정통합 이후에도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미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은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을 위해 자료와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정부로부터 최대한 많은 권한을 이양 받고, 재정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는 것. 행정통합이란 만만찮은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 서로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은 그간 교류 등을 통해 서로가 낯설지 않은 지역"이라며 "행정통합이라는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공통점도 있다. 특별법안 추진 과정에서 양 지역이 필요할 때 서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 받았다. 국회 및 중앙부처 동향 파악 관련해서도 서로 정보 교환을 하며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달빛동맹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두 초광역 단체의 강한 연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김영철 계명대 명예교수(경제통상학부)는 "통합의 시대,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은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양 지역은 달빛철도를 빨리 개통하도록 노력하고, 남부경제권 컨셉을 새롭게 구축·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경제에 맞서는 경제권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의 기본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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