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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아직 포기 안 했다"…PO 불씨 살려낸 가스公

2023-03-02

스캇·정효근 19득점씩 분전
캐롯과의 홈경기 83-76 승리
"잔여경기 다 이기면 6강 가능"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데본 스캇과 정효근이 각각 19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차바위, 조상열, 이대헌, 데본 스캇, 이대성을 선발 출전시켰고 고양 캐롯은 이정현, 디드릭 로슨, 박진철, 김진유, 전성현을 스타팅 멤버로 출전시켰다.

1쿼터 초반 고양 박진철의 덩크슛으로 선제 득점을 내준 가스공사는 차바위와 스캇의 연속 득점과 이대헌, 조상열의 연속 3점 슛으로 기선을 잡아나갔다. 1쿼터 중반엔 양 팀 모두 실수가 자주 나오면서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캇이 덩크 슛과 2점 슛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이대헌도 득점을 거들며 20-18로 앞서나갔다.

2쿼터 초반엔 가스공사의 공격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정효근이 끈질기게 볼을 소유하며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벨란겔도 빠른 돌파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고양에 공격 기회를 계속 내주며 24-25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파울을 자주 얻어내며 스캇과 정효근, 이대성, 차바위의 득점이 나와주며 40-33으로 전반을 마쳤다.

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부터 이대헌, 이대성, 정효근의 득점으로 몰아붙였다. 특히 정효근과 이대성의 개인 기량에 의한 돌파와 골밑슛이 눈에 띄었다. 3쿼터 후반부엔 차바위와 조상열의 3점 슛도 터져주며 65-5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고양 로슨과 최현민에게 연속 실점했다. 그러나 데본 스캇의 자유투 득점과 이대헌, 이대성, 정효근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다. 4쿼터 후반엔 정효근과 조상열의 3점 슛이 빛을 발하며 83-76으로 이겼다.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정효근은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팀이 6강 경쟁에서 멀어졌지만 전승하면 가능하다.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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