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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 차 신성장 엔진으로 급부상

2023-03-06

미래차 소재 부품·배터리 분야 등 3개 사업 추진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진기지 조성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미래 차 신성장 엔진으로 급부상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구어 2산업단지에 조성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조성 중인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미래 자동차 신성장 산업 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주시는 2030년 내연기관 생산 중단 등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선제 대응을 위해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정부의 공모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 관제 허브 센터가 선정돼 미래 자동차 산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들 3개 센터를 외동읍 구어 2산업단지에 조성한 후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해 내년 10월까지 연구단지를 완료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신기술 보급,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진기지로 만든다.

경주는 대규모 완성차 공장은 없으나 자동차 소재부품 관련 기업이 1천300개나 돼 전체 산업 비중의 6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 생산 중단 등 급변하는 미래 자동차 환경에서 신성장 기술개발이 절실하다.

지난 2021년 11월 착공해 다음 달 준공하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 가공 센터(289억 원)는 차량용 첨단 소재 성형 가공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지난달 13일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하는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193억 원)는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등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하는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 관제 허브센터(423억 원)는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와 연구개발, 해외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 전기 이륜차 배터리 표준안을 개발한다.

특히 시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를 경주시·포항시·울산시가 조성할 예정인 ‘해오름 동맹 미래 산업단지 혁신 플랫폼’과 연계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 부품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미래 자동차 분야에 확고한 혁신 산업 인프라를 갖춘 자동차 소재 부품 산업의 리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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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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