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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이주현 호신& 건강활력연구소장 "정신이 아니라 몸이 먼저"

2023-03-22

건강증진법 소재로 다양한 강연 활동
학교 보안관, 교육나눔 추진위원장도 맡아
"무술 지도해 청소년 마을 안전지킴이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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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호신&건강활력연구소 관장

이주현(60·대구 달성군) 호신&건강활력연구소 관장은 36년간 체육도장을 운영했다. 그는 꽃망울을 터트리듯 이웃들에게 살아가는 힘, 활력과 건강한 비결을 전한다.

이 관장은 호신(술), 건강증진법을 소재로 어르신, 장애인, 자활참여자, 자원봉사자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합기도인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찰 무도 연구지도관으로 일했을 만큼 그의 실력은 출중하다.

젊은 시절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지인 부탁으로 발달 장애인들과의 만남이 강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도장과 복지관을 오가며 정성으로 장애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관장은 "당시 함께 했던 사회복지사를 지금까지 만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 관장은 경로당 어르신과 자활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했던 강연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자활 참여자의 눈초리는 매섭다. 경계가 유독 심하다는 게 이 관장의 설명이다. 1년간 꾸준히 교류하자 태도가 바뀌었다. 어르신과 자활 참여자들의 표정에 활력이 생겼다. 삶의 동기부여도 됐다. 당시 한 자활사업 관리자는 "강의 덕분에 민원이 확연히 줄었다"고 전했다.

이 관장은 "정신이 아니라 몸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신체활동 전문가로서 "노래, 춤 등 각자 좋아하는 모든 것을 몸으로 행하라"고 권유했다. 이 관장은 "그냥 얻을 수 있는 활력은 없다. 당장 몸을 움직이며 몸에 감사함을 표현하라"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현재 학교 보안관과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올해 청소년 10~15명을 선발, 무도를 가르쳐 청소년 마을 안전지킴이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사업이 계획돼 있어 행복한 해가 될 것"이라고 즐겁게 말했다.


이준희 시민기자 ljoonh1125@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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