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주·통신선 지하화로 도시 경관 개선과 시민 안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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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옛 경주역~강변삼거리(1.5㎞) 구간에 전신주와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전선 지중화가 완료된 원화로 모습.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도시 경관 개선과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전선 지중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6부터 21년간 추진되는 장기사업으로 719억 원(균형 발전기금 360억·도비 108억·시비 251억 원)을 들여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한다.
시는 먼저 옛 경주역~강변삼거리(1.5㎞) 구간에 전선과 각종 통신선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 3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법원네거리~내남네거리(0.66㎞) 8개 구간 중 7구간이 완료됐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보행로에 전봇대 등을 없애 시민 불편이 해소됐다.
주낙영 시장은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고도 경주의 도시 경관과 시민들의 안전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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