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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경주시, 제2금장교 오는 11월 개통…공정률 70%

2023-03-27

오는 6월부터 교량 상판 연결 공사
교량 명칭 시민 공모로 '황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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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경북 경주시의 황성동~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하는 제2금장교 공사 현장,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황성동~현곡면 금장리를 연결하는 제2금장교가 오는 11월 개통될 예정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410억 원을 들여 폭 20m, 왕복 4차선, 총연장 371m 규모로 건설 중인 제2금장교 공정률은 70%이다.

제2금장교 건설은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경주시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화됐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2019년 노선·교량 공법 선정, 2020년 7월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했다.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결정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지명위원회 회의가 지연돼 우선 '제2금장교’로 불리고 있다.

시는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애초의 황성동~현곡면을 잇는 금장교의 차량 정체가 해소되고, 현곡면 주거밀집지역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2금장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를 별도로 조성하고,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 하는 등 아름다운 교량 경관을 조성한다.

제2금장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는 지방도 68호선(현곡면~안강읍)과 현곡면 나원리를 잇는 접속도로 조성도 서두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주변 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역사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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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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