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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현대건설, 청정 수소 생산사업과 기술개발 협력

2023-03-26 13:13

탄소 줄이기 분야 협약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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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이 '청정수소 생산과 탄소 줄이기 업무협약(MOU)'을 맺고 황주호(왼쪽) 한수원 사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 수소 생산 사업과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수원과 현대건설은 국내외 수소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탄소 줄이기 분야 연구개발에 협력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 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 수소 기술개발과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 △탄소 중립과 청정 수소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전북 부안군에 2.5㎽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경험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수소생산 사업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는 칠레 소규모 수소생산 사업 참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남미에서 수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생산과 탄소 중립 사업 분야에서 두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회사의 강점을 잘 발휘해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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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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