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플러스,이마트 다음달부터 밤 10시 영업 종료

대형마트들이 다음달부터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마트는 다음달 3일부터 전국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각을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조정합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달 전국 136개 매장 중 66개점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한차례 단축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도 내달 10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각을 밤 10시로 조정합니다. 지역에선 홈플러스 상인점, 영주점, 문경점, 안동점 등 총 4곳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단축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야간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 수 감소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2. 4월2일 '대구마라톤' 교통통제...시내버스 64개노선 변경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내달 2일 오전 마라톤 구간에 포함된 대구시내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됩니다. 코스는 종각네거리에서 출발해 대구 도심 주요 도로를 통과한 후 종각네거리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교통통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출발 지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시작돼 마라톤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오전 11시 50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또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마라톤 코스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64개 노선, 876대를 우회 운행키로 했습니다.



3. 대구경찰청 '정인이법' 아동학대범 검거율 32.1%

27일 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동학대 사건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신고된 범죄는 총 9만4천91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실제로 범인이 검거된 경우는 3만7천434건으로 39%에 그쳤습니다. 대구청의 검거율은 32.1%로 전국에서 네번째로 저조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가 끊이지 않자 차제에 범정부 차원의 안전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교촌 내달 3일 가격인상...한마리 배달료 포함 3만원육박

치킨 한 마리당 가격이 3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다음달 3일부터 제품가격을 최대 3천원 인상합니다. 교촌치킨의 대표제품인 '허니콤보' 판매가는 기존 2만원에서 2만3천원으로 오릅니다. 배달료까지 3천원에서 5천원 더해지면 한 마리 가격이 3만원에 가까워집니다. BBQ와 BHC 등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업게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하지만 결국엔 가격인상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5. 대구시민 심뇌혈관질환 원스톱 관리...예방 협의체 구성

대구시가 28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협의체'를 꾸렸습니다. 협의체는 앞으로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 유병률과 사망률 감소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예방·관리·응급영역을 아우르는 원스톱 심뇌혈관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대구시는 내달부터 매월 9일 구·군 보건소별 릴레이식으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공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6. 대구 중3 학생, 내년도 고입 봉사시간 늘어난다

대구시교육청이 28일 2024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구지역 중3 학생들의 봉사활동 5점 만점 시수가 기존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2배 늘어납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의 중3 학생들은 내년도 고교입시에서 대구 수성학군에 포함됩니다. 군위고는 학교장이 직접 학생을 선발하는 선지원 일반고로 바뀝니다. 특성화고 등 전기고 전형은 오는 8월21일부터 12월 5일까지, 후기 일반고는 12월 7일부터 27일까지 전형을 실시합니다. 추첨 배정고는 2024년 2월 1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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