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합니다] 1박2일 체류형 여행프로그램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

지난해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이용객들은 관광객들이 청도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지난달 25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청도의 매력을 보고, 즐기고,체험할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여행프로그램인 '청도 나드리 투어버스' 운행에 나섰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청도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1월25일까지 총 30회 운행한다. 회당 최소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노선은 계절별로 차별화해 청도의 매력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봄에는 꽃을 주제로 한 각북·운문면 벚꽃로드 코스, 여름에는 야간명소로 유명한 청도읍성과 프로방스 코스, 가을에는 트레킹을 주제로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산책하기 좋은 공암풍벽과 운문사 솔바람길 코스 위주로 진행된다.

청도군은 지난해 당일치기 프로그램(42회)을 운영해 모두 1천462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도 관광지 전체를 둘러보는 1박2일 코스로 확대한 만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