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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한수원, 국제원자력기구 과학기술 방문 행사…한국형 원전 소개

2023-03-29 16:57

해외 원전 운영국 전문가 방문해 국내 원전 우수성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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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 로비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과학기술 방문으로 한국을 찾은 IAEA 운영진과 원전 운영국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은 28~31일 나흘간 본사와 원자력 관련 기관에서 원전 운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학기술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한수원에 요청해 마련된 행사에는 IAEA 운영진과 폴란드·루마니아·러시아·아르메니아·카자흐스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튀르키예·이집트·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정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관련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일간 원자력 산업의 현장을 둘러보며 신기술 개발 현황과 회원국 간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국내 원전 현황과 UAE 원전 건설 사업 경험을 소개하고, APR1400 노형 건설 현장인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수원이 UAE에 건설 중인 APR1400과 유럽의 신규 규제 요건을 반영한 APR1000 노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둘째 날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한수원 중앙연구원 등을 방문해 디지털 트윈, 형상 관리, 인공지능 원격감시 등 선진기술을 활용한 원전 운영 기술 소개와 토의가 진행된다.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원전 건설과 안전 운영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유럽 원전 운영국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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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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