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3월 30일 간추린 뉴스

1. 홍준표 시장 재산 1억4천만원 감소한 39억5천만원 신고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대구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한 재산등록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보다 1억4천253만3천원이 줄어든 39억5천373만8천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25억7천518만9천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39억5천712만3천원이 증가했습니다. 기초 단체장 중에선 최재훈 달성군수가 85억1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7억805만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787만6천원 증가했습니다.


2. 10대 환자 병원 찾아 헤매다 구급차서 숨져…경찰 수사

건물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10대 청소년이 병원 여러 곳을 찾아 헤매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골목길에서 A양이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양은 발목과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의식이 있었고, 혈압과 맥박 등도 정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양을 구급차에 싣고 무려 2시간 동안 지역 대학병원 등을 찾았으나, A양은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이날 오후 4시 27분쯤 심정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3. 달성 '가창면 수성구 편입' 주민 주도 대책위 구성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문제를 놓고 주민 주도의 대책위원회가 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 오후 달성군 가창면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찬성하는 주민 5명과 반대하는 주민 5명이 만났습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회에서 양측은 막판 가창면 번영회 내에 소위원회 형태의 대책위를 꾸리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대책위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결성하고, 향후 방향은 함께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4. 가스公, 사상 첫 무배당...소액주주 "소송 불사" 반발

가스공사가 29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예고된 주주 무배당 역시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가스공사가 상장 후 첫 무배당이란 '흑역사'를 결정한 배경엔 9조원 가까이 쌓인 미수금이 있습니다. 가스공사의 이같은 결정에 소액주주들은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하고도 미수금 관리를 하지 못한 책임을 주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 신임 대구미술관장 서류심사 지원자 11ㅍ명 중 5명 합격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인 신임 대구미술관장 서류심사 결과 지원자 11명 중 5명만 면접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대구미술관장 임용 주체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9일 대구미술관장 채용시험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하고 오는 4월4일 서류심사 합격자 5명에 한해 면접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시험은 직무수행 계획서 프리젠테이션 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면접시험 이튿날인 4월5일 발표합니다.


6. DIMF 뮤지컬 스타 3라운드 경연 무료 관람 신청받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은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3라운드 경연 무료 관람 신청을 29일부터 받습니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사전예약 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DIMF 뮤지컬스타'는 '뮤지컬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배우 데뷔를 위한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에 글로벌 지원자를 포함해 총 841팀 895명이 지원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3라운드 경연에는 30명이 진출했습니다. 3라운드는 4월8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립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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