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체 발족…품질 강화 대책 수립

제1회 한국원자력 품질협의회(KNQA) 정기총회 열어

한수원, 주요 간부 참석해 '조직장 경영 목표 워크숍'도

4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 품질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한수원 황주호(왼쪽에서 네 번째)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수원은 4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황주호 사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원자력 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첫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 산업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품질 수준 제고 방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사의 품질 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협의회에는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고, 품질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 이행한다.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본사와 사업소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경영 목표 점검을 위한 조직장 경영 목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가 ‘성공하는 공기업의 길’을, 이민영 T&D 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장이 ‘혁신적 조직 문화를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각각 열렸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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