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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연동항 일원 어항 시설 개선…어촌 뉴딜 사업 준공식

2023-04-15 12:44

2021년 수렴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완공 이후 두 번째

테트라 보드 보강, 남방파제 확장 등 어항 시설 정비

경주 감포 연동항 일원 어항 시설 개선…어촌 뉴딜 사업 준공식
14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연동항 어촌 뉴딜 300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본부장, 주민 대표가 준공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감포 연동항 일원 어항 시설 개선…어촌 뉴딜 사업 준공식
경북 경주시 감포읍 ‘연동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14일 감포읍 오류 4리 연동항에서 ‘연동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1년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완공 이후 두 번째다.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전국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현대화하고 특화 개발을 통해 어촌 활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4억8천100만 원으로 △어항 기반 시설 정비 △정주 환경 개선 △해양 레저 체험공간 조성 △어촌 체험 마을 기능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연동항은 매년 태풍, 너울성 파도 등 기상 악화 때 주민들이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받고,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테트라포드 보강, 남방파제 확장과 다목적 인양기 설치, 선양장 높이기 등 어항 시설을 개선했다.

또 연동항 인근 오류 4리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소화전·자동심장충격기 등을 비치하고, 마을 쉼터·해안 마실 마당 조성, 마을안길 정비를 했다.

연화정공원을 조성하고 피크닉장, 그늘막 설치와 해안 산책로 정비 등 해안 친수공간을 만들어 휴식·편의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어촌 체험 마을센터 일부를 고쳐 마을 카페를 만들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창출에 이바지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기반 시설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수렴항, 2020년 나정·연동항, 2021년 척사항, 2022년 가곡항이 해수부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됐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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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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