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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에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시에서 전담팀 꾸려 피해자 지원

2023-05-05

경주 감포읍에 피해자 신고센터·전담팀 조직

변호사 통한 법률자문과 심리 상담 서비스 병행

경주 감포에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시에서 전담팀 꾸려 피해자 지원
경북 경주시청 전경. 영남일보 DB

최근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계주 A씨가 곗돈 40억 원을 들고 잠적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시가 전담팀을 꾸려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

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수가 40여 명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여 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 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 명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A씨에게 맡겼다.

피해자들은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해 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시 고문 변호사를 활용해 피해자 법률 자문에 나서기로 했다.

또 피해자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건소를 통해 정신·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해 돕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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