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4학년 이하) 대회 별도 운영
알천구장서 경기 열려, 에어돔 구장에는 축구 클리닉 등 열어
![]() |
지난해 8월 열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경기 모습. 경주시 제공 |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이 4~7일 나흘간 경북 경주시 알천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가 열려 저학년 경기는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저학년(10세 이하)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고자 별도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75개 팀이 참가해 전문팀 10개 조 56개 팀과 동호인 팀 5개 조 19개 팀이 조별 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경기는 알천체육공원에서 열리며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 15분씩 진행한다.
에어돔 경기장에서는 5·6일 이틀간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경쟁을 떠나 축구를 통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한다.
이벤트는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를 초청해 포지션 별로 진행되는 축구 클리닉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리킥·트래핑 챌린지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시작하는 저학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8월에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도 철저하게 준비해 유소년 축구 메카로서 경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