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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

2023-05-09 16:58

유네스코 유산 보유 25개 지자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
9일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6차 정기총회'에서 김윤철 합천군수(왼쪽 일곱 번째)와 세계유산도시협의회 25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부단체장이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 앞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25개 지방자치단체가 '2025 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9일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도시 경남 합천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임을 밝히고 반드시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그리고 눈부신 발전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25개 지자체가 세계유산의 공통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사람과 문화유산의 공존을 위해 2010년 창립했다.

이날 세계유산도시협의회에 참석한 김성학 경주 부시장은 “세계유산이 집적된 도시에서 처음으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 열리는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 총회에서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6천 명이 모이는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열린 후 20년 만인 오는 2025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경북 경주시를 비롯해 부산·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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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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