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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전경<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농림부 2023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콩 재배 확대에 나선다.
식량 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집중 지원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 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 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콩 재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 실현 계획을 제시, 국비 20억 원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경북 바이오 2차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안동농협 더햇 식품사업소의 기계·장비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50억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장 확장 이전으로 콩 재배면적을 현재 478㏊에서 1천11㏊까지 확대, 콩 수매량도 현재 850t에서 1천500t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 콩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량 작물의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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