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째 맞는 성년의 날(5월 15일) 기념행사가 14일 오후 대구향교 양사재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대구향교가 주관하며 유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25명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이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차려입고, 대구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성년으로서의 예절을 배우고 갖추도록 하는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박나경/ 20.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전통 성년례) 너무 특별했고요. 이렇게 좋은 기회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공부해서 제 꿈을 펼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된 청소년 무대공연, 가훈 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용국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