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직업재활과 주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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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특수직업재활과 학생들이 자립과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 캠프에 참석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
호산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 캠프를 진행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이번 캠프에서 특수직업재활과 학생 15명은 쉴 틈 없이 계속되는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모두가 알찬 프로그램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수직업재활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경식 교수는 "학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끝까지 훈련과 교육에 임해줘 대견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캠프는 자기관리 기술훈련, 사회에서 요구하는 협업 및 의사소통 기술훈련, 자기통제와 과업 완수 및 협동 능력 훈련으로 이뤄졌다. 또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실전훈련 및 교육도 일부 포함됐다.
김재현 총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사회기능과 자립에 특화된 교육·훈련의 모델"이라면서 "호산대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산대 특수직업재활과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취업을 위한 맞춤형 학과다. 심리재활과 직업재활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바리스타, 제과제빵, 디저트 및 브런치, 산업공예, 가구공예, 조형예술, 원예 및 농업 등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순도 높은 직업교육과 심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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