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도로 전 구간 개통통행…운행거리도 3㎞ 단축
청도군,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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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하수 청도군수, 박일호 밀양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밀양 국도건설공사 개통식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은 지난 1일 신도터널 입구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청도~밀양 국도건설공사에 따른 개통식을 갖고 오는 9일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청도~밀양 국도건설공사는 국도25호선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밀양시 산외면 남기리를 잇는 도로에 총사업비 1천74억원을 투입, 도로길이 10.9㎞(2차로), 구간 내 터널 1곳 ,교량 5곳, 교차로 14곳를 설치한 국도건설공사이다.
군은 공사준공에 따라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19분→14분)과 운행거리(13㎞→10㎞)가 단축돼 그간 도로이용객들이 겪었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안전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밀양 국도건설을 통해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이 청도군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단축되는 통행시간, 통행거리만큼 청도군이 관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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