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제 16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는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이 후원하고 영남일보가 주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주호영, 류성걸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하프, 10km, 5km로 진행되었으며, 신인걸그룹 ADYA(에이디야)와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 블루팅커스의 사전공연과 함께 몸을 푼 참가자들은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일찍 찾아온 더위를 이겨내며 안전하게 마라톤을 완주했다.
하프 코스 1위는 김덕하씨로 1시간 15분 05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여자부 1위 권순희씨가 1시간 27분 33초를 기록했다.
권순희/ 여자 하프 1위
2009년도에 제가 여기 풀코스 1등을 했던 기억이 뛰면서 새록새록 돋아서 아직까지 건강하게 운동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김덕하/남자 하프 1위
업힐 코스가 많았는데 운동이 엄청 많이 돼서 좋았어요.
최고령 참가자와 최연소 참가자에 대한 시상과 최다 참가팀에 대한 시상도 이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상금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김용국kyg@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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