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연주 위원장 후임 위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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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 영남일보 DB |
윤석열 대통령은 해촉된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빈자리에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위촉했다고 18일 방심위가 전했다.
방심위원장은 위원회 내에서 호선으로 선출하고 있으며,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연주 위원장을 해촉해 현재는 공석이다.
방심위원은 총 9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을 대통령이 위촉하는데, 류 공동대표는 윤 대통령이 위촉했다.
대구 출신인 류 신임 방심위원은 청구고, 경북대 사범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KBS, YTN 기자를 거쳐 YTN 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류 대표는 지난 3월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재>문화엑스포 대표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9년 4월 취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 명칭 변경 및 연중 상시 개장 등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 최초로 루미나이트 야간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야간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방심위원장 직무대행은 여권 인사인 황성욱 상임위원이 맡고, 조만간 임시회의를 열어 위원장 등을 호선할 전망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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