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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시스템 보완해야"

2023-09-15

15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제안
응급의료 광역협진시스템 구축도 강조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시스템 보완해야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하병문(북구4)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15일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보완과 개선을 위한 응급의료정책을 제안한다.

하 부의장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응급실 뺑뺑이' 사고를 계기로 지난 8월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이 수립됐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구미서 대구를 찾은 아기가 병원을 전전하다가 가까스로 시술을 받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응급의료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 부의장은 '응급의료 광역협진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대구권역 내 응급센터 소속 의료진뿐만 아니라 개업전문의도 응급의료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언제 어느 곳에서든 응급의료가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급전문의 등 전문의료진의 확보도 촉구했다. 하 부의장은 "지난 3월 21일국가응급의료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아무리 훌륭한 응급이송체계를 갖추고, 전문응급진료 기능을 갖춘다더라도 본질인 대응 의료인력의 부족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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