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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마창훈·손병현·민경석·최시웅·이남영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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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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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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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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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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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기자
영남일보 마창훈·손병현·민경석·최시웅·이남영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3년 9월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진식)는 16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비즈니스룸에서 월례회를 열고 2023년 9월 이달의 기자상을 심사했다.

지역취재 부분 수상자로 선정된 마 기자와 손 기자는 군위의 대형 양계장이 수년 간 불법 증·개축을 통해 대형화되면서 집단 민원과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포착, 최초 보도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군위군은 감추기 급급했지만, 결국 자체 감사와 경북도 감사에서 부정한 행정이 드러났다. 이후 양계장 농장주가 부당하게 타낸 국고보조금에 대한 경찰 수사까지 진행됐으며, 최근 경찰은 검찰에 농장주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시민단체는 곧장 성명을 발표하고 부정·비리 엄단을 촉구했다.

신문취재 부문에서 수상한 민 기자는 '명문 야구부 감독의 일탈…억대 사기 사건'을 단독 보도하면서 피해 학부모들이 돈을 빌려줄 수밖에 없었던 구조적 배경과 신고를 꺼리는 분위기를 조명했다. 보도 이후 경찰 수사 단계에서만 17명이라는 추가 피해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또 일부 피해 학부모들은 용기를 갖고 경찰에 신고했다. 민 기자는 "체육계에 만연한 병폐를 깨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또 체육계 꿈나무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에게 윤리 의식과 경각심을 심어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기획 부분 수상자 최 기자와 이 기자는 '프리미엄 키즈 산업'에 대해 기획 보도했다. 낮은 출산율에도 자금력 있는 부모·조부모가 늘면서 생겨난 새로운 경제적 흐름을 3달 가까이 분석해 소개했다. 특히 어떻게 '어린이 제품 고급화 전략'이 주요한 경제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기자는 향후 실질적으로 키즈산업이 지역사회에 경제적 효과를 줄 수 있을지, 추가된 관련 정책과 기업들의 관심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추가 취재에 나설 계획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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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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