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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노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 "대구-광주 동질성 회복 중요"

2023-10-19

광주 세미나에 700명 넘게 참석 '뜨거운 열기'

한 대표, 영호남청년비전 세션 "인상적 장면"

"광주 회원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 방문"

한경노 광주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 대구-광주 동질성 회복 중요
한경노 광주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

한경노 광주 동서미래포럼 상임대표(윤송산업개발 회장·희망코리아 호남 회장)가 대구와 광주의 '동질성 회복'을 동서화합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 상임대표는 18일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태 서로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다. 대구에서 보는 광주 5·18은 다를 수도 있다"며 "자주 만나 서로 이해하는 폭을 늘리자는 취지에서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 참석 인원 목표는 500명이었는데 오늘 700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며 "동서화합에 대한 호응이 뜨거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영호남청년비전세션'을 꼽았다. 송서율 광주동서미래포럼 청년회원은 "대구를 가봤더니 멋지고 좋았다"고 소개했고, 추현호 대구동서미래포럼 청년회원은 "군대 생활을 호남에서 했는데 대구에서 들었던 이야기와 달랐다"며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치켜세웠다.


한 상임대표는 "서로가 같이 목소리를 내고, 문화가 같다는 동질성 회복부터 해야 한다"라며 "광주 회원들도 박정희 산업화에 공감하기 위해 구미 생가를 방문하는 등 서로를 인정하는 접점을 만들어야 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멸 현상을 마주하고 있는 대구와 광주에 대해선 "대구는 대구의 장점, 광주는 광주의 장점을 찾아 개발하고, 함께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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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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