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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스공사, 창원LG 제물로 홈개막전 승 간다

2023-10-27

연패 중인 LG 불안정한 조직력 노려

29일엔 선두 질주중인 서울SK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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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 돌아온 앤드류 니콜슨이 2023-2024 시즌 홈 개막전서 승리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강 가스공사와 안양 KGC 3차전 경기에서 자유투를 하고 있는 앤드류 니콜슨 모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가스공사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가스공사는 공식 개막전이던 지난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87로 패했다.


외국인 1옵션인 아이재아 힉스가 컵대회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외국인 선수 1인 체제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앤쏘니 모스가 11득점으로 부진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양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이대헌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대체 외국인 선수인 앤드류 니콜슨이 합류해 전력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니콜슨은 NBA 올랜도 매직(2012~2016년)·워싱턴 위저즈(2016~2017년)·브루클린 네츠(2017년)에서 활약했다. NBA 통산 285경기에서 평균 6.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중국 리그를 거쳐 2021년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으로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2021-2022 시즌 가스공사에서 41경기에 나와 평균 20.9점 7.6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홈 개막전 상대 창원 LG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한 강호다. 특히, 지난 시즌 가스공사와 6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둔 유이한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 시즌엔 2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FA 시장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양홍석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등으로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스공사로서는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창원의 조직력의 빈틈을 노려야 할 것이다.


개막전 후엔 곧바로 연전이다. 29일엔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맞붙는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무른 서울 SK는 아쉬움을 씻듯 개막전부터 내리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평균 득점 34점, 평균 리바운드 13.7, 평균 어시스트 3.7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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