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국제공항서 대한항공 대구-제주 재개 행사
"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적인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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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 동구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 재개 행사에 참석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강대식 의원(사진 왼쪽에서 4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윤재옥(대구 달서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영남권 중진 차출론'에 대해 "공식적으로 혁신위에서 의결을 거친 의견이 아닌 사안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31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 재개 행사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위가 출범한 지 며칠 되지 않았고, 여러 가지 혁신 방안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과정이다. 그 전제(영남권 중진 차출론)를 조건으로 무슨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했다.
대한항공 대구-제주 노선이 재개된 것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이 불편을 느낀다는 민원이 많았는데, 대한항공이 응답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제주 이외의 국내선 노선도 여러 가지 수요를 감안한 뒤 대구경북 시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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