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031010004102

영남일보TV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서울 삼성에 80-84 패배…니콜슨 33득점 8리바운드 빛 바래

2023-11-01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서울 삼성에 80-84 패배…니콜슨 33득점 8리바운드 빛 바래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에서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이 슛을 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앤드류 니콜슨의 폭발적인 득점력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0-84로 패했다. 니콜슨은 3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차바위·박봉진·이대헌·샘조세프 벨란겔·앤드류 니콜슨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삼성은 최승욱·김시래·이원석·코피 코번·신동혁을 선발 출전시켰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접전을 벌였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매서운 득점력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삼성은 코번의 힘과 높이를 앞세워 블록슛 2개를 성공시키며 가스공사를 괴롭혔다.


1쿼터를 22-21로 마친 가스공사는 2쿼터에 슛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2점 슛 성공률은 40%에 그쳤고, 3점 슛도 2개 중 1개만 성공했다. 이에 반해 삼성은 이정현이 2점 슛과 3점 슛을 각각 3개 집어넣어 분위기를 가져갔고, 42-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2점 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뒤 니콜슨이 2점 슛과 덩크 슛을 꽂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니콜슨이 2점 슛과 3점 슛을 터트리며 재역전을 만들었다. 3쿼터 후반 삼성 이정현·이원석·코번에게 연속 실점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양준우가 2점 슛을 성공시키며 61-6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외곽 슛 수비에서 갈렸다. 4쿼터 가스공사는 삼성 최승욱에게 연속으로 3점 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경기 후반 리드를 다시 잡은 가스공사는 이정현에게 3점 슛을 또 한 번 허용했고, 분위기를 내준 가스공사는 이원석과 코번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권혁준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