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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서울 SK에 74-76로 져 6연패

2023-11-17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서울 SK에 74-76로 져 6연패
1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가스공사 김낙현이 슛을 하고 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김낙현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연패를 끊을 순 없었다.

가스공사는 1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4-76으로 져 6연패에 빠졌다.

김낙현은 복귀전인 이날 26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리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가스공사는 차바위·이대헌·김낙현·샘조세프 벨란겔·앤쏘니 모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SK는 허일영·김선형·오세근·자밀 워니·오재현을 선발 출전시켰다.

1쿼터 가스공사는 벨란겔과 모스가 득점했으나, SK 워니와 오세근에게 3점 슛을 허용하며 경기를 끌려갔다. 이어 후속 득점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SK 워니의 강력한 공격력에 어려움을 겪으며 1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SK 김선형에게 2점 슛을 허용한 가스공사는 워니에게 연속으로 덩크 슛을 내줘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하지만 앤드류 니콜슨과 벨란겔이 연속 3점 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양 팀은 수비에 집중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2쿼터 중반엔 SK의 속도감 있는 공격이 살아났고, 점수차는 23-32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2쿼터 후반 니콜슨과 김낙현이 3점 슛 3개 등 13점을 만들어 내며 36-34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한 채로 후반에 접어든 가스공사는 3쿼터 SK 워니와 김선형에게 실점하며 44-47로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SK 김선형의 빠른 움직임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8-54로 뒤진 4쿼터 가스공사는 김낙현과 니콜슨의 연속 3점 슛으로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대헌·벨란겔의 득점 이후 니콜슨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든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3점 슛 1개와 2점 슛 2개, 자유투 1개를 집어넣어 박빙의 승부로 끌고 갔다. 하지만 SK 오재현에게 3점 슛을 내줬고, 허일용에게 파울로 자유투를 허용해 패배하고 말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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