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 일을 우야면 좋노..
지금 친환경 빨대 제조회사들 줄 초상나게 생겼습니다.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연장하면서 이 문제가 발생한것입니다.
11개 종이 빨대 업체로 구성된 '종이 빨대 생존 대책 협의회'(가칭)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부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데 따른 '피해'를 공개했습니다.
지금 반품 문의에 재고만 1억 4천만개,
아니 협의회 참여 안한 업체까지 포함하면 2억 개 가까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울분이 터지겠습니까.구조조정까지 들어간 회사도 많다고 합니다.
협의회는 "종이 빨대 업체 대부분이 중소업체로 긴급 자금이 당장 지원돼야 한다“,”재고를 팔 수 있는 판로도 반드시 마련돼야 하고,
정확하게 언제까지 계도 기간을 연장하는지도 확실하게 발표해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니 정책 하나에 사람들 인생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상황에
뭐 이래 손바닥 뒤집듯이 헤딱 뒤집노!! 답답하다 진짜로!
저~ 위에 분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잡아 주시소!!
글/이혜원 (인턴아나운서)
영상/빈정윤 (인턴)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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