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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12.18] 대구경북 주민 10명 중 9명 "의대 정원 확대 찬성"

2023-12-18 09:47


1. 대구경북 주민 10명 중 9명 "의대 정원 확대 찬성"

대구경북 등 국민 대다수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며,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은 17일 국회 앞 농성장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89.3%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대구·경북은 93.8%였습니다. 전체 응답자 85.6%는 "의협이 진료 거부 또는 집단휴업에 나서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던포스트가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2. 경부선 대구 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 19일 국회 논의가 분수령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사업이 19일 분수령을 맞게 됐습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 심사 소위가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은 정부와 협의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소위를 통과하면 경부선 대구 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상습정체 몸살 대구 종합유통단지 일대 교통혼잡 해소 전망

 대구 북구청이 유통단지 삼거리 일원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북구청은 차량정체의 근본적인 원인인 삼거리 북쪽에서 동쪽 방향 좌회전 정체 해소를 위해 중앙녹지대를 전격 철거했습니다. 또 좌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 차로로 늘리고, 동쪽에서 북쪽 방향 우회전에 대해서는 도류화 즉 상충하는 교통흐름을 분리·규제해 명확한 통행 경로를 지시하고, 거평아파트 삼거리 교통섬을 축소하는 등 추가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4. 포항촉발지진 위자료 청구 추가 소송 참여 시민 17만명

17일 포항지진 범시민 대책본부는 지난 11월 16일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 1심 승소 판결 후 시민소송 신청자 수가 17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심 소송인단 5만여 명까지 더하면 총 22만여 명이 소송에 참여한 셈인데, 50만 포항 인구를 고려하면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5.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구 출신 안덕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구 출신의 안덕근 통상교섭 본부장을 지명했습니다. 총선을 대비한 '원 포인트' 개각입니다. 이번주 중 총선용 추가 개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1968년생인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통상교섭 본부장을 맡아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6. 홍준표 "尹 아바타 다시 당 대표 만들어 본들 선거 되겠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로 만들어본들 선거가 되겠나"라며 국민의힘 상황에 일침을 놓았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정치 경험 많고 큰 판을 다뤄 본 사람을 영입해서 비대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 시장은 "쇄신 대상자들이 자기가 살아 남으려고 꼭 하는 짓들이 김기현 체제 2기를 다시 만들려고 하는구나"라며, "파천황의 변혁 없이는 총선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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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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