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범칙금 21일부터 모바일로도 납부 가능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교통 범칙금 통지서를 종이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경찰관이 PDA 즉 폴리폰에서 인적사항 등을 입력한 후, 위반자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 카카오톡으로 범칙금 통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위반자가 모바일 발송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종이 형태의 고지서를 출력·교부합니다. 모바일 통지서를 받으면 본인 인증을 통해 열람한 후 가상계좌로 범칙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2. 성서IC 진출로 교통혼잡 개선…램프·회전교차로 19일 개통
대구시가 상습 교통혼잡 구간인 도시 고속도로 성서IC 진출로 죽전네거리 방향에 회전 교차로와 램프를 설치해 19일 개통합니다.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달구벌 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성서IC 진출로를 통행하는 차량이 맞물려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서IC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은 달구벌 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습니다.
3. 대구 최근 3년 아파트 청약률 0%대 사업지 35곳 전국최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35곳이었습니다. 이어 경기도 33곳, 경남 24곳, 경북 23곳, 전남 22곳이었습니다. 청약경쟁률이 0%대라는 것은 청약 미달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돌았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전국 사업지 총 215곳 중 31.2%에 해당하는 67곳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4곳, 인천 10곳, 부산 8곳, 경남 7곳 등 순으로 많았으며, 경북은 2곳, 대구는 1곳이었습니다.
4. 김천혁신도시에 국토안전교육원 착공...2025년 완공 목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신축 이전되는 국토안전 교육원이 18일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2025년 완공 목표입니다. 부지 1만8천202 제곱미터, 건물 연면적 8천783 제곱미터에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됩니다. 국토안전 교육원은 시설물 전생애 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 분야 교육기관입니다. 현재 경남 진주교육장과 일산 교육장이 있습니다.
5. 초등 인근 나이트클럽 반대위, “세금특혜” 달서구청•교육청 고발
대구 달서구 두류동 내당초등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나이트클럽 영업 반대 위원회'는 지난 14일 지방세법·식품위생법 위반,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크리스탈 호텔과 달서구청, 대구시 교육청을 달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반대 위원회는 나이트클럽이 들어설 건물의 지하에서 영업했던 A유흥주점에 대한 영업허가 취소 과정에서 달서구청이 해당 건물의 재산세 중과 면제를 위해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달서구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어떤 특혜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6. 경북경찰청, 태국인 합성마약 사범 47명 검거...16명 구속
경북 경찰청은 태국에서 밀반입한 합성 마약을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하고 투약한 태국인 47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6명은 구속했습니다. 마약사범들은 야구공의 실밥을 뜯어 해체한 후 속에 있는 플라스틱 공에 합성마약을 숨겨 재포장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국제우편을 통해 시가 41억원 상당 8만2천여 정을 밀반입했습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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