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대전환 절실히 필요한 시점
현대사 심장 중남구 진짜 선진환 적임자
도태우 변호사가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도태우 변호사가 내년 총선 대구 중·남구 지역에 출사표를 던졌다. 도 변호사는 1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현대사의 심장인 대구 중·남구에서 진짜 선진화를 위한 힘찬 깃발을 들어 올리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도 변호사는 "소상공인과 같은 취약 직역, 남부권과 같은 위기 지역, 세대와 성별에 따른 대립 등 소외와 분열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국민통합으로의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직역과 지역, 개인을 넘어서는 국가공동체로의 대통합 방향으로 반드시 물줄기를 돌려놓겠다"고 했다. 이어 "국채보상운동, 삼성상회 설립, 2·28민주운동이 그러했듯 다시 한 번 대구 중·남구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자유문명 선도국가로 일어서게 할 거대한 몸부림을 시작할 곳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임병헌 의원에 대해 도 변호사는 "중·남구 현안에 대해 나름대로 충실하게 진행해오셨다. 이어 받더라도 안정적으로 잘 계승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면서도 "다만, 지역민들은 우리를 위협하는 과제들을 힘차게 돌파해낼 사람을 기대하고 있고, 이에 부응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