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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와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플랫폼인 알라바바닷컴과 20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한(Zheng Han) 알리바바닷컴 부사장 사이에 체결됐으며, 경북도와 알리바바닷컴 간 항공화물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랜 협의 끝에 성사됐다.
경북도와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 △도내 알리바바닷컴 회원에게 입점상담, 교육훈련, 정기적인 방문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과 같은 서비스 제공 △도내 수출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알리바바닷컴과 항공화물 및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 경북도에 글로벌 항공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세계에서 물류담당하는 큰 업체들은 우리가 다 MOU를 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대구·경북공항이 물류공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착착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정한/ 알리바바 닷컴 부사장
알리바바닷컴은 세계시장에서 제일 큰 B2B플랫폼입니다.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 있는 기업들과 협력하여서 경북의 많은제품을 세계 판매하기를 원합니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서비스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200여개 국가에서 등록 구매자만 3억명 이상으로 연간 활동 바이어는 3천400만명, 상품 수량은 2억개 이상에 달한다. 포브스 매거진에서 8회 연속 '세계 최고의 B2B 사이트'로 선정됐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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