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학 GTEP 대학 최종 선정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전경. <영남일보 DB>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2024~26년 3년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GTEP에는 전국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학은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로, 중앙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세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동할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GTEP는 200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융합형 무역 실무와 현장 실습 교육으로 맞춤형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방 내수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사업단 모집을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참여 대학을 공모했다.
GTEP 사업단은 매년 기수별로 운영되며, 내년 1월에 시작하는 18기 사업에는 8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2025년 3월까지 15개월간 480시간 이상의 무역 실무·해외 특화 교육, 해외 전시회 참가로 현장 실습, 중소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통한 수출 활동을 진행한다.
동국대 GTEP 사업단은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180시간 등 강도 높은 교육으로 미래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성훈 GTEP 사업단장은 “이론 중심으로 이뤄진 대학 교육에 무역 실무 지식과 현장 체험을 접목해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며 “학생들이 직접 협력 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관련 업무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수행해 무역 전문가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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