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공모사업 선정
대남병원과 보건지소 등 의료협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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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로 불편을 겪어온 경북 청도지역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진다.
청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보건지소(8개소)·보건진료소(10개소)와 청도대남병원을 잇는 원격 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내달까지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도대남병원과 업무 협약 및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및 행정요원 등 사업수행 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근 공중보건의사 배치 감소로 인한 의료 공백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으로 급변하는 보건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의료사각지대 최소화와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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